여동생이랑 함께 간 나의 8번째 한국여행.
여돈생이 한국으로 3개원간의 어학유학을 갔는데 나도 1주일정도 같이 가서 유학준비를 했다.
(정확히 말하면 결혼하기 전의 마지막 한국여행이고, 보고 싶은 친구들을 만나는 여행이었다.)
성균관대학교.
여동생은 성균관대학교 어학당에 다녔다.
여동생은 혜화역 고시원에서 생활했는데 혜화역은 나도 좋아하는 곳이다.
내가 사랑하는 텐바이텐.
한국에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곳.
그 당시 커피빈에 빠져있었나 보다.
압구정 구경을 했다.
(여기서 오빠를 만났나 보다.)
Y언니 만나러 부산도 놀러갔다.
내가 좋아하는 자반고등어(4번째 한국여행 때에도 갔음.)를 먹었다.
언니 집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
여행동안 무릎이 아파서 Y언니가 약을 사다주었다. (한국의 약은 나에겐 너무 강해서 의식을 잃을 뻐했다.)
인사동 길거리 구경.
옛찻집에서 수정과와 오미자차를 마셨다.
인시동에서 U언니(고등학교 친구의 친구)를 만나서 인사동 홍콩반점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바삭바삭한 탕수육이 정말 맛있었다.
명동에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녹차오프레드(그 당시의 이름은 다를지도..)를 마셨다.
나는 녹차쉐이크와 녹차아이스크린의 조합에 푹 빠졌다.
여동생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빠 집에 가져가는 케이크(그린티치즈티라미스 등..)도 샀다.
여동생이랑 오빠집에 놀러갔다.
서울역에서 H언니(Y언니의 친구)를 만났다.
내가 일본에 돌아가는 날, 친구가 김포공항까지 와줘서 비행기 시간까지 같이 있어줬다.
끝!
한국사랑 올히의 일본생활